수족구 증상, 치료, 예방법, 후유증
마스크를 쓰면서 피해 갔던 질병이나 바이러스가 마스크해제 후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겨울철엔 독감을 조심해야 하듯이 여름에도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인 수족구가 있다.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바짝 긴장해야 한다. 한번 걸리면 아이도 고생이지만 부모도 애가 타는 질병이다. 오늘은 이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이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수족구 증상
수족구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피부 감염이 있다. 수족구로 인해 물에 노출된 피부는 감염될 수 있다. 입안, 발바닥 피부 염증, 발진, 가려움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엉덩이나 손, 발바닥에 수포로 나타난다. 위장 이상이 있다. 오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손으로 입을 만지면 위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설사, 구토, 복통, 메스꺼움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수영 시 오염된 물을 호흡하거나 물이 코나 입에 들어갈 경우, 호흡기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기침, 인후통,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눈 감염이 있다. 눈이 물에 노출되면 눈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눈의 충혈, 눈물 분비, 결막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 질병은 병원체의 종류와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증상의 심각성이 다를 수 있다. 만약 수족구 질병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방을 위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영장이나 물 환경을 선택하고, 수영 전후에는 적절한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치료
수족구는 장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수족구의 증상은 대부분 3~7일 정도는 집에서 지켜봐야 하며 또한 전염병이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을 권한다. 보통 증세가 나을 때까지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변을 보고 나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수족구는 대부분 침이나 변으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와 놀잇감, 집기 등을 철저한 소독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유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기 힘들어 탈수 증상이 올 수도 있으며 심하면 탈진 현상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힘들고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먹여주어야 하며 빨대나 우류병을 사용할 경우 입안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예방법
유아 수족구병은 물에서 놀 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대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래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은 깨끗하고 적절한 수온을 유지해야 한다. 수영장이나 물놀이 공간은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해야 하며, 오염된 물은 교체해야 한다. 아이들은 적절한 수영복을 착용해야 한다. 수영복은 피부와 몸을 보호하고, 수족구병에 대한 접촉을 줄여준다. 전신을 덮는 수영복이 좋으며, 특히 기저귀를 사용하는 유아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전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몸을 비누로 씻어야 한다. 특히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들이 입으로 손가락이나 물건을 넣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수영장이나 물놀이 공간에서는 항상 어른의 감독 하에 아이들이 놀도록 해야 한다. 미끄러운 바닥이나 낮은 수심에 주의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플로터나 보조용품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수족구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의사와 상의하여 아이들에게 권장되는 백신을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은 아이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다. 아이들을 돌보는 성인들에게 수족구병 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야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4. 후유증
수족구가 생긴 후에 그 자리는 손발에 딱지가 앉거나 허물이 벗겨진다. 또한 손톱과 발톱이 들리면서 빠지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빠지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으면 아프지 않으니 억지로 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화자의 아이들도 작년에 두 아들 모두 수족구에 걸린 적이 있어서 손톱과 발톱이 벌어지면서 빠진 기억이 있다. 둘째가 먼저 걸리면서 수족구는 전염병이라 어린이집을 쉬면서 큰아이도 쉬게 되었다. 그러다 큰 아이도 같이 걸리게 되었다. 처음 겪어본 일이라 심하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싶은 것은 조금씩은 먹을 수 있어서 걱정은 덜했지만 작년에 그렇게 고생하고 나니 물놀이는 피하게 되는 건 맞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번 연도에는 물놀이는 못 갈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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